널브러진 박스 위 대자노숙...공원 벤치 이어 쓰레기장 노숙자태?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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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KBS  ‘퍼퓸’ 고원희가 널브러진 박스 위에서 ‘대자노숙’ 중인 굴욕 자태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27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고원희는 쓰레기 더미 옆에서 ‘꿀잠 노숙’을 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극중 정갈하게 깔린 박스 위에서 대자로 뻗은 채 잠들어있던 민예린이 다가온 강아지로부터 뽀뽀를 받고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는 장면. 

이어 퍼뜩 눈을 뜬 민예린이 당황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민예린이 쓰레기장에서 노숙한 사연이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원희는 앞서 서울 인근 한 골목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거침없이 매무새를 흩트린 채 박스 위에 누워 잠들어버린 연기를 표현했다. 

특히 누가 뭐라 할 새 없이 스스로 다리를 하나를 의자에 올리고 대자로 뻗은 자태를 연출하는 등 숨겨져 있던 코믹 본능을 폭발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달 3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극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고원희는 일생일대 기적을 정통으로 맞은 희대의 행운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라이징 모델 민예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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