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시 40%선 아래인 39.3%로…한국당, 전주보다 0.8%P 오른 31.9%

2019년 5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 집계 결과 ⓒ리얼미터
2019년 5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 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시 40%선 아래로 하락하고 자유한국당은 소폭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7.4%P로 바짝 좁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20~24일 전국 성인 2520명에게 조사해 27일 발표한 2019년 5월 4주차 정당지지도 주간 집계 결과(95%신뢰수준±2.0%P, 응답률 6.9%)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0%P 하락한 39.3%에 그친 반면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8%P 오른 31.9%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일부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 수도권과 진보층, 중도층에서의 하락이 더 크게 작용했고 연령별로 60대 이상과 30대, 50대, 20대에서 대부분 하락함에 따라 1주 만에 이 같은 결과를 받게 됐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부산·울산·경남과 20대, 50대, 보수층에선 하락했지만 대구경북과 호남, 경기·인천·충청권, 3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각각 상승하면서 1주 만에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정의당은 민주당의 하락과 달리 한 주 전보다 1.7%P 상승하면서 7.6%로 7%대를 회복했으며 바른미래당은 0.1%P 하락해 5% 턱걸이를 하는 데 그쳤고, 민주평화당 역시 0.1%P 하락한 2.2%로 약세가 이어졌다.

한편 기타정당은 전주보다 0.5% 상승한 1.9%로 나왔으며 무당층도 0.2%P 오른 12.1%를 기록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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