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보좌관이 숨진 채 발견 경찰신고…극단적 선택 추정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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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함안경찰 등에 따르면 조진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함안군 소재 자신의 친형 자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조 전 의원은 현역시절 보좌관이 오전 일정을 위해 자택에 마련된 사랑채에 들렸다고 조 전 의원이 숨진 걸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경찰에 따르면 해당 보좌관과 조 전 의원은 전날에도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경찰은 현장에 타살 흔적이 없고 관련돼 끈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신병비관에 따른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현재 당국은 조 전 의원은 사망에 따른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조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남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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