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의 항만고객들을 위한 응대 창구인 고객지원센터를 깔끔하게 단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27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정석빌딩 신관 1층에 자리 잡은 고객지원센터를 기존의 개방형 방식에서 사무실과 안내데스크를 분리한 형태로 리모델링해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고객지원센터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입,출항료 수납과 각종 서류 발급, 항만출입증 신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기존의 고객지원센터는 안내데스크와 IPA 직원 사무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고객들의 시선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소음이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 조치에 따라 안내데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수납 업무를 진행하게 된 것은 물론 IPA 직원들도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한결 집중도 높게 자신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리모델링 외에도 고객지원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고객지원센터 내부에 고객들이 잠시 피로를 풀 수 있는 전동 발 마사지기 2대와 신발소독기를 설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무를 보는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핸드폰 충전기와 함께 혈압 측정기도 비치해 인천항만공사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고객지원센터는 인천항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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