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4%로 하향 조정…조속히 추경 처리해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국회 정상화와 관련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과도한 요구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가 국회정상화에 대한 공감대 만큼 여야 간 뚜렷한 입장차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여야 충돌 과정에서 있었던 반목 이런 것 털어내는 것도 필요해보이지만 일방적인 역지사지는 가능하지 않고 진실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0.2%포인트 낮은 2.4%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 “조속히 추경을 처리해서 성장 둔화되고 있는 우리경제 회생에 마중물을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면 두고두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남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희망 드리기 위해 정치 복원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낡은 정치 문법으로는 국민에게 어떤 감동도 희망도 드릴 수 없다”며 “여야 지도자들이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으로 타협안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야당 지도자들의 통 큰 결단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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