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귀 은돔벨레, 이미 빅클럽 3곳과 접촉하며 협상 벌이는 중이다

탕귀 은돔벨레, 차기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 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탕귀 은돔벨레, 차기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 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23, 올림피크 리옹)에 영입 제안을 한 빅클럽이 세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0일(현지시간) “장 미셸 올라 리옹 회장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유럽에서 가장 큰 3개의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은돔벨레는 이번 여름 리옹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눈에 띄는 활동량과 체력을 앞세워 공·수 가담에 능한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이전부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중원을 보강하거나 대체자가 필요해진 클럽들은 더 적극적인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리옹은 이미 3개의 클럽과 협상 중에 있고, 은돔벨레는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20승 9무 8패 승점 69로 리그 3위를 기록한 리옹이 29승 4무 4패 승점 91로 리그 우승을 거둔 PSG에 핵심 선수를 매각한다는 것은 의아스럽지만 제안을 기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현재 거론되는 클럽들로는 앞서 언급된 PSG, 폴 포그바가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토트넘 핫스퍼 등이 있다. 토트넘에 비하면 다른 클럽들은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돔벨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지, PSG로 리그1에 남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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