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9.4%(▲0.8%p), 부정 46.0%(▼1.0%p)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50%에 근접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국정운영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6.7%), 긍정평가는 0.8.%p 오른 49.4%(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3.2%)를 기록했다. 이는 50% 선에 근접하며 3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집계로는 9일부터 조사일 기준 7일 연속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내린 46.0%(매우 잘못함 31.0%, 잘못하는 편 15.0%)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내인 3.4%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4.6%다.

일간으로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 50.0%(부정평가 45.3%)로 마감한 후, 13일에는 47.5%(▼2.5%p, 부정평가 46.7%)로 내렸지만 14일에는 48.0%(▲0.5%p, 부정평가 46.2%)로 오른 데 이어, 15일에도 49.7%(▲1.7%p, 부정평가 45.4%)로 상승했다.

이후 주 후반 16일에는 49.3%(▼0.4%p, 부정평가 46.1%)로 내렸다가, 17일에는 50.2%(▲0.9%, 부정평가 46.3%)로 다시 상승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상당 폭 결집한 진보층(▲5.7%p, 73.1%→78.8%, 부정평가 18.5%)과 30대· 40대, 호남(▲12.4%p, 62.2%→74.6%, 부정평가 20.5%)과 대구·경북(▲8.2%p, 33.3%→41.5%, 부정평가 54.4%), 서울, 충청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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