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의욕충만 문제적 신참 vs 김선호, 융통성제로 원칙주의 고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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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문근영-김선호가 tvN 새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문근영-김선호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극중 문근영은 지하철 경찰대 신참 ‘유령’ 역을 맡았다. 유령은 불의 앞에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열정 충만한 인물. 지하철에서 실종된 쌍둥이 동생을 찾기 위해 집념 하나로 초능력에 가까운 공간지각능력을 갖게 된 유령이 지하철 경찰대의 유일한 신입 지원자로 나선다. 

‘유령을 잡아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문근영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드라마-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문근영이 지하철 경찰대의 문제적 신참으로 선보일 연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진다.
 
김선호는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았다. 고지석은 경찰대 수석 졸업생이지만, 고지식에 가까운 신중함과 소심함, 융통성 제로의 인물. 맡는 사건마다 불운의 아이콘이 된 그의 인생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유령의 등장과 함께 아수라장이 된다. 

‘김과장’,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등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뇌섹남에서 능청스러운 생계형 가수 지망생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선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신출귀몰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벌이는 오싹달달 로맨틱 수사 소동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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