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본점 DIGNITY 본점센터 개점…여름 서울 개점 예정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2층에서 복합점포 1호점 ‘DIGNITY 본점센터’의 개막식이 열렸다. ⓒDGB금융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2층에서 복합점포 1호점 ‘DIGNITY 본점센터’의 개막식이 열렸다. ⓒDGB금융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점포가 결합된 복합점포 1호점 ‘DIGNITY 본점센터’ 개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DGB금융은 향후 광역권 중심지 위주의 복합점포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DGB금융은 지난해 10월 하이투자증권을 새로운 DGB계열사로 편입하고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를 비롯해 WM, IB등 다양한 분야 그룹 시너지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은행과 증권의 복합점포 개설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 금융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프리미엄 복합점포 1호점은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2층에 자리한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인 DIGNITY 본점센터로 그룹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인 DIGNITY BI가 적용된 첫 번째 점포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가 적용된 복합점포 1호 지점인 DIGNITY 본점센터는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접대하는 사랑(舍廊)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가 특징으로 고객을 극진하게 맞겠다는 마음을 녹여냈다”며 “현대 기술과 전통 문화를 접목 시킨 전시 영상물과 전통 서까래 형상을 구현한 천장, 사방탁자와 반닫이, 달항아리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DIGNITY 본점센터는 대구 최대 영업 네트워크와 고객 군을 보유한 DGB대구은행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투자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시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최적화된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전략 및 금융상품 교육을 기본으로 세무·부동산·경영컨설팅·주식 등과 관련한 맞춤 컨설팅을 1:1 개인 맞춤 상담, 세미나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같은 날 대구 달서구 월배동에서 제2호 복합점포인 DIGNITY 월배센터의 개점식도 진행됐으며 올 하반기 중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센터와 대구 북구의 DGB대구은행 제2본점 내 복합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권역별 핵심 복합점포 설립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진출에 이어 전국 광역권에 걸친 복합점포 개점이 목표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향후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투자 상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추후 은행-증권의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50년간 고객님들과 함께해온 DGB대구은행이 하이투자증권과의 결합을 통한 복합점포 개설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 One-stop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로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하며 고객과 함께 100년 금융그룹으로의 미래를 함께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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