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라이언 프레슬리(3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9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프레슬리가 멋진 플레이로 기록을 세웠다. 프레슬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지난 2011년 38경기 연속 크레이그 킴브렐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프레슬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전에서 8회 말 등판해 미치 모어랜드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잰더 보가츠를 초구 좌익수 플라이, 라파엘 디버스에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무실점을 거둔 프레슬리는 지난 2011년 킴브렐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에 세운 38경기 연속 무실점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11일부터 무실점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기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프레슬리는 올 시즌 18경기 20이닝 1승 2세이브 9홀드 시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