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탐정' 통해…청춘의 자화상 그린다

ⓒ에코글로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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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배누리가 SBS ‘닥터 탐정’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16일 소속사 측은 배누리가 ‘닥터 탐정’에 캐스팅 된 사실을 언급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극중 배누리는 생계를 위해 미대 진학이라는 꿈을 포기하고 하청노동자로 살아가는 20대 파견 노동자 박혜미 역으로 분해 우리들 현실 속의 20대 청년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이후 벌어지는 사건의 주요 핵심 인물이 되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극을 통해 대한민국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 제대로 된 저항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쓰러져간 청춘의 아픔을 대변할 배누리는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왔다. 

탄탄히 쌓아가고 있는 연기 내공 속에서 등장만으로도 극의 분위기와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내는 배누리가 이번 드라마 '닥터 탐정'에서도 잊지 못할 캐릭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드라마스페셜 ‘닥터 탐정’은 사회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로,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닌 인간의 농락이고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그 원인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닥터 탐정의 이야기를 다룬다. 

더불어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박준우 PD와 송윤희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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