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단, 하나의 사랑'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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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혜선에게 ‘단, 하나의 사랑’은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16일 신혜선은 제작진 측을 통해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흡입력 있게 흘러가는 전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제가 맡은 역할 이연서는 한 번도 맡아 본 적 없는 얼음장같이 차가운 캐릭터라 신선했고 색달랐다”고 말하며,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신혜선이 맡은 역할 이연서는 재벌 상속녀이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꿈을 접게 된 비운의 발레리나다. 신혜선은 사람을 믿지 못해 사랑을 못하는 이연서가 천사 단(김명수 분)을 만나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신혜선은 “이연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독’ 같은 인물인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녀는 “극 중에서 연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를 다 가졌지만, 다른 사람들이 ‘프로싸가지’라고 부를 만큼 차가운 인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혈질적인 성격 이면에 숨겨진 아픈 과거, 그리고 외로움이 절실하게 묻어나는 상반된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애정을 듬뿍 담았다고 어필했다.

특히 그녀는 완벽한 발레리나로의 변신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신혜선은 “발레를 배워야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후부터 나름대로 유연한 몸과 발레리나의 자세, 몸 선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고 답해,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신혜선의 열정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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