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 공연하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전통시장 홍보와 활성화 일환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하반기에 걸쳐 도내 전통시장 6개소에서 길트기, 물허벅춤, 부채춤, 가야금병창, 지역별 민요 등 다양한 장르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주아리랑 등 제주 전통민요 공연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제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이벤트를 통해 제주사랑상품권도 제공된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에 제주의 향토적인 색채가 짙은 문화예술을 더하면 사람이 더 모이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고객과 상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4월 21일 대정오일시장을 시작으로 5월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펼쳐졌으며, 5월 25일 세화민속오일시장, 6월 8일 동문시장, 9월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끝으로 10월 12일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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