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 유로파리그 결승전 치르고 난 뒤 레알 마드리드 이적 발표할 것

에당 아자르, 유로파리그 결승 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 발표 예상/ 사진: ⓒ게티 이미지
에당 아자르, 유로파리그 결승 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 발표 예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당 아자르(28, 첼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다가오고 있을까.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첼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될 것이다. 아자르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며, 첼시는 아자르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루머는 이미 돌고 있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아자르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합성하면서 이적을 확신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를 원하고 있고, 지네딘 지단 감독에 무한한 존경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아자르의 잔류를 바라지만, 아자르 본인이 강력하게 주장한다면 지키기 어렵다.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를 영입하는 대신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34억 7,400만원)를 지불할 것이라 전망했다. 첼시는 더 요구하고 싶어도 계약기간 만료가 머지않은 아자르가 클럽 내 최고 주급 보장에도 흔들리지 않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떠나보내고 대체자 없이 이번 시즌을 치렀다가 큰 치욕을 당했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핵심이 되는 선수로 눈독을 들인 아자르를 실제로 영입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시, 첼시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던 마테오 코바시치는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 내줄지도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