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과거 폭풍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11일 KBS에 따르면 오는 13일 예능 전문 유튜브 채널 ‘깔깔티비’를 개국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첫 프로그램으로는 ‘공포의 쿵쿵따’, ‘위험한 초대’, ‘쟁반노래방’, ‘이소라의 프로포즈’, ‘금촌댁네 사람들’이 정해졌다. 

앞서 KBS는 코미디 전문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를 통해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깔깔티비’는 ‘위험한 초대’부터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이르기까지 쇼/버라이어티/음악방송/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프로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위험한 초대’에서는 김태희, 이효리, 하지원 등 톱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K-POP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이소라의 프로포즈’ 에서는 김건모의 데뷔무대, 박완규 레전드 라이브영상 등 보물같은 영상이 수없이 많다. 

한석규, 박신양, 이정재 등 배우들의 노래하는 모습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모습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