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인프라 구축 없는 신도시 인정 못 해

파주시청 전경 [사진 / 이윤택 기자]
파주시청 전경 [사진 / 이윤택 기자]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 발표를 접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고양시 창릉동 813만㎡, 3만 8천 가구 포함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운정신도시는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자족 기능을 갖는 첨단기업 유치와 지하철 연장 등 광역 교통 대책이 전혀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운정신도시와 서울과 인접한 중간에 신도시가 조성되면 운정신도시 교통 여건은 최악이 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파주운정신도시는 정부의 3기 신도시가 건설되면, 파주 인구 유입은 급감 할 것이고 운정신도시는 교통난이 가중된 전형적인 베드타운 대표도시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 진정으로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시키려 한다면 서울과 인접한 곳에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하기에 앞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남북교류 협력 시대 거점 도시 육성을 위해 운정신도시에 대한 지하철 3호선 예타 없이 연장 건설, GTX-A노선 차질  없이 조속 시행 및 주민이 원하는 노선 반영, GTX-A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 문화시설 건립 등 인프라 강화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정부는 서울과 인접한 곳에 신도시를 무조건 추가로 건설하기에 앞서, 운정신도시에 3호선 예타 없이 연장 건설, GTX-A노선 조속 시행 및 주민이 원하는 노선 반영, GTX-A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 문화시설 건립 등 보완을 하고 발표 및 시행을  해야 할 것이다.

"최종환 파주 시장"은 정부의 조속한 대안 제시를 촉구하며, 파주시민과 함께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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