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보유 코스닥 상장사 지분 매각 당시 부정거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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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PE 전 대표와 현직 상무가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PE(프라이빗에쿼티) 전 대표와 현직 임원이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동수사단(단장 박광배)은 전날 미래에셋PE 전 대표 유모씨와 현직 상무 유모씨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미래에셋PE가 보유한 코스닥 상장회사인 Y사의 지분을 냉장고 판매업체 C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Y사 사무실과 C사 대표이사로 일했던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C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검찰은 현재 진행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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