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층고 등 제조업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

사진 /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사진 /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지난 1분기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건수가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기록됐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가 이번 1분기에 총 32건의 신규 승인이 이뤄지며 종전 최고치였던 2018년 2분기와 3분기(각 3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봇물을 이루자 지식산업센터도 옥석가리기가 중요해 지고 있다. 

사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공장에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입주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기존의 ‘아파트형공장’이었던 이름을 ‘지식산업센터’로 변경하고 제조업 외에도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따라서 지식산업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제조업 입주 업체의 편의성을 따지지 않을 수가 없는데, 특히 제조업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7년 연간 및 1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9만 8,440개로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가운데 가장 많았던 업종은 제조업으로 21.0%를 차지해 2만 629개의 법인이 생겼다. 이어서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 등이 뒤를 이었다. 

상황이 이렇자 지식산업센터에도 팔방미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는 첨단 시스템과 특화설계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안양에서도 제조업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다. 단지는 분양 중이며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189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37,168㎡, 연면적 216,285㎡,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업무환경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된다.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층고도 최고 5.4m, 바닥하중 1.2톤/㎡, 가변형 벽체 등으로 구현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저층부는 최대 2.5t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램프 설계와 7m 도로 확보로 편리한 물류 이동을 실현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주기업의 바로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여 기계 장비 이동이나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Door to Door도 적용된다. 호실 별 조업 공간 추가로 여유로운 작업환경 구현 및 임시 화물 적재공간 사용이 가능하며 화물 하역데크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보다 넓은 탑승공간과 여유로운 중량 기준에 따라 승용과 화물용으로 동시 이용이 가능한 대형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도입된다.

한편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지식산업센터는 기숙사와 상가를 비롯 업무?주거?상업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업무시설로 꾸며진다.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지식산업센터는 업무 공간에서 지원시설까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다. 고품격 로비, 피트니스, 휴식공간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구비해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은 안양 최대의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층고를 확보하고 기계설비 설치가 가능해 적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다”라며 “특히 요즘 공급된 단지들은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업종의 장점을 모두 갖춰 근로자들의 업무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공급 중인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사무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13-12에 위치해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신청 기업은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혜택(2019년 12월 31일까지 취득 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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