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데이터센터 이어 그룹 연수시설 오픈,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완성

주요 참석 내외빈이 지구본 모양의 물뿌리개에 담긴 세계 각국의 물로 식수를 하는 '글로벌 식수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이학재 국회의원, 아키히코 시라야마 일본 TOZAI 대표이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용범 인천 시의회의장, 송영길 국회의원, 김교흥 인천 서구갑 지역위원장, 최종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주요 참석 내외빈이 지구본 모양의 물뿌리개에 담긴 세계 각국의 물로 식수를 하는 '글로벌 식수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이학재 국회의원, 아키히코 시라야마 일본 TOZAI 대표이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용범 인천 시의회의장, 송영길 국회의원, 김교흥 인천 서구갑 지역위원장, 최종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전 관계사의 국내 직원 뿐 만 아니라 전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드림타운은 지난 2017년 6월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년 만에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함으로써 지난해 10월 선포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 실현의 기반이 마련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의 초석이 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전세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완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미래 성장 동력인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핵심기능을 수행,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6107㎡(약 5만30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로,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총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필드로 구성돼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오픈을 기념해 지난 4일 청라에서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Hana Global Festival)’ 행사를 갖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서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오픈으로 완성된 하나드림타운 2단계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마지막 3단계 사업인 그룹 HQ까지 완성되면 명실 공히 대한민국 금융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청라에서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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