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갤러리들에게 눈길 끌어

사진 / 교촌에프엔비
사진 / 교촌에프엔비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개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약 1만 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든 가운데 나눔과 축제의 장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여주 페럼클럽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5억원을 놓고 135명의 선수가 참가해 불꽃 튀는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대회 우승 트로피는 박소연 선수(27, 문영그룹)가 차지했다. 박소연 선수는 데뷔 후 16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치맥(치킨과 맥주)' 컨셉을 더해 가족이나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나들이 하듯 대회를 즐기는 색다른 골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교촌은 대회 기간 동안 약 1만 명이 즐길 수 있는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갤러리들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대회장 곳곳은 마치 소풍을 나온 듯 치맥과 함께 골프대회를 즐기는 축제 같은 풍경이 만들어졌다.

또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매 대회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는 대회 전 참가 선수들과 대회장 인근 복지시설 ‘오순절평화의마을’을 방문해 교촌치킨을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펼쳤으며, 대회 기간 내에는 '허니 기부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허니 기부존은 18번홀에 설치된 기부존 안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되면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벤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번의 티샷이 안착, 총 1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찾아주신 많은 갤러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나눔 축제로서 대중들이 골프대회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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