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집업' 17일보다 4일 빨라...전날 24번째 천만영화 등극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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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가 개봉 13일 만에 1,100만을 넘어서 ‘명량’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기록경신에 나서고 있다.

6일 영진위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3일 만인 이날 역대 최단 흥행 타이 신기록인 1,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2014년 ‘명량’이 기록한 일수와 동일하며 올해 ‘극한직업’이 기록한 17일, ‘신과함께’ 시리즈가 기록한 18일보다 빠른 수치다.

이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을 돌파하는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전날 1,000만을 넘어서면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으로 24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1,121만명의 기록을 깨며 외화 가운데 2위 자리에 등극해 현재 국내에서 9년째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의 1,362만명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흥행 신기록 진행은 비단 대한민국 뿐 만 아니다. 북미는 최단 기간 3억 5000만 불 수익을 거둬들이며 수일 내 2019년 북미 최고 흥행 기록까지 경신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 불 이상을 달성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고 역대 흥행기록까지 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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