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지난해 7월 이후 없었던 우승 갈증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해소할까?

유소연,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사진: ⓒ유소연 페이스북
유소연,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사진: ⓒ유소연 페이스북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소연(28, 메디힐골프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디필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유소연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메인 스폰서 LPGA 메디필 챔피언십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로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등 2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박성현과 상금랭킹 2위에 함께 올랐다. 그린 적중률 73.42%로 14위, 평균 타수 71.32타로 9위에 랭크된 유소연의 장기는 아이언샷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마이어 클래식을 치른 후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진에 빠져 잘 발휘되지 못하는 장기 아이언샷보다는 퍼트를 선택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김세영은 버디 6개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최혜용은 버디 7개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로 박인비, 최나연, 지은희와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한편 전날까지 유소연과 공동 선두였던 지은희는 이븐파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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