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첫 번째 EP ‘21st century boyz’ 발매

씰리슈 (사진 / 드림오브베스트)
씰리슈 (사진 / 드림오브베스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씰리슈가 첫 EP ‘21st century boyz’를 발매한다.

힙합 듀오 씰리슈(SillyShu)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21st century boyz(21세기 소년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21세기 아이들’, ‘Sparring’, ‘Cake’, ‘이중섭’, ‘Skylover’, ‘피곤해’, ‘What's on your mind’ 총 7트랙이 수록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소년 두 명이 느끼는 사랑과 꿈, 일상부터 같은 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까지 일곱 가지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다. 씰리슈는 이번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아티스트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첫 EP ‘21st century boyz’의 타이틀곡 ‘Skylover(스카이러버)’는 소녀가 시름시름 앓는 이유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소년의 엉뚱하고 맑은 마음을 담은 트랩 비트의 힙합곡이다.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힙합씬의 떠오르는 신예 ‘Ciego 21’의 박성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곡의 작품성을 더했다. 지난달에는 수록곡 '이중섭'의 뮤직비디오를 ‘원더케이(1theK)’ 유튜브를 통해 선 공개 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씰리슈는 홈즈크루(Holmes Crew)의 실력파 래퍼 씰리붓(Silly Boot)과 슈피(Shupie)가 보다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초 결성한 프로젝트 힙합 팀이다. 슈피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믹싱, 마스터링까지 직접 작업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Mnet ‘쇼미더머니8’에 지원한 씰리붓은 “높이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경연은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즐거운 기분으로 참가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씰리슈의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는 “씰리붓과 슈피는 이미 언더 힙합씬에서 음악성을 인정 받고 인지도가 있는 아티스트들로 계약 후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씰리슈는 4일 오후 6시 첫 EP ‘21st century boyz’를 발매하고 각종 방송, 라디오, 공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활발히 활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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