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0일 누적 관객수는 918만6,710명...24번째 천만영화 가시화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가 역대 최단기간 900만을 돌파했다. 개봉 10일만이다.

4일 영진위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날 56만 명을 동원하면서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는 918만6,710명으로 이번 주말 10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속도로 ‘명량’(2014)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이 돌파한 기록보다 앞서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보다 3~4일 앞선 기록이다.

이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1000만 돌파가 유력한 상황인데 돌파시 역대 최단기간 1000만 영화 탄생과 함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으로 24번째 1000만 영화가 된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흥행 신기록 진행은 비단 대한민국 뿐 만 아니다. 북미는 최단 기간 3억 5000만 불 수익을 거둬들이며 수일 내 2019년 북미 최고 흥행 기록까지 경신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 불 이상을 달성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고 ‘타이타닉’의 기록까지 깰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