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탄10용사는 박격포탄을 안고 적기관총 진지에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킨 구국영웅

제70주년 육탄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사진/파주시청]
제70주년 육탄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에서 발언하는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파주시청]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는 지난 2일 '제70주년 육탄 10용사 호국정신 기념식'이 통일공원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환 1사단장, 오진영 서울지방 보훈청장, 파주시 호국보훈단체, 1사단 장병 등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육탄10용사는 박격포탄을 안고 적기관총 진지에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킨 구국영웅이다. 이들은 1949년 5월 4일 개성 송악산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10명의 군인이다.

당시 정부는 1949년 5월 이들에게 '육탄 10용사'라는 칭호하고 육군 상사로 추서했다.

육군 부사관에게 주어지는 '육탄10용사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의 상으로서 매년 14명의 투철한 모범장병을 선발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육탄10용사의 뜨거운 조국애와 호국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탄10용사 충용탑은 살신구국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육군 하사관들의 후원으로 1980년 파주읍 봉서리 내 충용탑을 건립했으며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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