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인업 완성! 벌써부터 연기력이 '불타오르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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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내달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태양의 계절’이 윤소이와 오창석을 필두로 배우 황범식,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이상숙, 김나운, 유태웅, 지찬, 김주리 등 ‘불꽃 연기 군단’ 캐스팅을 마무리했다.

3일 제작진 측은 내달 방송을 앞두고 “황범식, 정한용, 최정우 등 신구를 어우르는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 첫 방송을 위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극중 대한민국 경제를 쥐락펴락할 ‘양지그룹’ 패밀리가 완성됐다. 정한용은 ‘양지그룹’ 회장 장월천 역을 맡았다. 장월천은 자신의 핏줄, ‘적통’에 집착하는 인물로 손자를 ‘제왕’으로 만들고자 출생 일자, 시간까지 좌지우지 할 예정이다.

이어 최정우가 장월천의 첫째 사위 최태준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최정우의 아내이자 ‘양지그룹’의 첫째딸 장정희 역에는 이덕희가 낙점됐다. 

특유의 푼수미로 극의 활력을 더할 ‘양지그룹’ 둘째 딸 장숙희는 김나운이 맡았다. 언니와 상반된 매력을 자랑하지만 아들을 향한 사랑만큼은 언니 못지않게 지극정성이다. 그런가 하면 황범식과 이상숙이 ‘양지그룹’ 가문의 핏줄의 비밀을 쥔 핵심 인물 황노인과 임미란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숙희-재용의 아들 박민재 역에는 지찬이, ‘광일 바라기’ 홍지은 역에는 김주리가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해져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내로라하는 베테랑 연기자들이 총출동하는 ‘태양의 계절’. KBS 장편 드라마계의 내공 백단 최강 콤비 김원용 PD와 이은주 작가의 지휘 아래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는 과연 어떨지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편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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