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자본안정화'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패션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가 중국 스포츠브랜드 엑스텝(Xtep)을 운영 중인 엑스텝인터내셔널홀딩스에 매각된다.
2일 이랜드는 자본건실화 작업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케이스위스 매각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한화 약 3000억원이며, 오는 8월 딜클로징(매각완료)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이랜드는 지난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패션 상장사인 케이스위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랜드는 매각 등을 통해 올해 부채비율을 150% 이하까지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72%까지 떨어뜨렸다.
한편 통상적으로 기업의 부채비율이 100% 이하이면 안전하고 200%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간주된다.
이영진 기자
sisafocus02@sisa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