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전년동월대비 26.5%증가…티볼리 3967대 판매

@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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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1만275대, 수출 2438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7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두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내수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6.3% 증가한 것이다.

1월 이후 누계로는 전년대비 14.4%증가한 수치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가 3967대가 판매되면서 내수에서 전년동월대비 26.5%증가했다.

내수 누계는 전년대비 17.2%증가하면서 10년 연속 성장세를 가늠케 했다.

수출의 경우 지난 3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들이 첫 선을 보이면서 아직 라인업이 자리 잡지 않아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1월이후 누계로는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차들의 글로벌 론칭 작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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