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대기업 전무이자 손꼽히는 설렙 오애리역 맡아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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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양정아가 ‘수상한 장모’에 캐스팅돼 오랜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2일 SBS ‘수상한 장모’ 제작진 측은 양정아의 캐스팅 소식을 알려졌다. 극중 양정아가 맡은 오애리 역은 대기업 전무이자 손꼽히는 셀럽이다. 회사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녀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라디오 등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양정아는 MBC ‘우리들의 천국’, MBC ‘종합병원’, MBC ‘애인’, KBS2 ‘학교2’,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여왕의 꽃’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팔색조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한 화제의 드라마 SBS ‘언니는 살아있다’ 속 야망 가득한 인물 이계화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짙은 모성애로 캐릭터의 악행에 대한 개연성과 당위성을 이끌어내며 기존 다른 악역과 차별점을 두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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