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당리당략 떠나서 민생문제 해결 요구에 적극 응답해야 한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진/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가출 정치 그만두고 이제 그만 국회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리당략을 떠나서 민생문제 해결 요구에 적극 응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물국회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젠 장외투장까지 운운하며 겁박하고 있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라며 “국회 파행을 즉시 중단하고 민생 현안 해결에 즉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문제가 대단히 시급하다”며 “이번 추경은 미세먼지와 강원 산불 등으로 부터 국민 삶 지키고 민생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추경 발목잡기가 길어질수록 미세먼지,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복구대책 수립은 물론 경제 활력 제고도 기약 없이 길어진 다는 것을 한국당은 명심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추경 심사와 민생 입법 처리에 동참해줄 것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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