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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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4월 30일 제166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실조사 완료 후 상정된 1,983명에 대한 제9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4·3특별법 제2조의 유족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5명을 제외한 희생자 15명(사망자 8명, 행방불명자 3명, 군사재판 수형자 2명, 일반재판 수형자 2명으로 확인)과 유족 1,963명을 포함하여 1,978명을 추가로 인정·의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한 해 동안 추가접수 신고기간을 운영하여 총 2만1,392명의 희생자 및 유족을 접수 받았으며, 4·3실무위원회는 9차례에 걸쳐 그 과반수에 이르는 총 1만870명(희생자 255명, 유족 1만615명)에 대한 심사를 마쳤고, 이에 대한 4·3중앙위원회의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현재 제주4·3중앙위원회의 최종 심의·결정된 제주 4·3희생자 및 유족은 희생자 14,363명과 유족 64,378명에 포함하여 총78,74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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