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협업 확대로 밀키트 대중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할 것

한국야쿠르트가 내놓은 '대파고추장불고기', '쟌슨빌 사골부대찌개' (사진 /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내놓은 '대파고추장불고기', '쟌슨빌 사골부대찌개' (사진 / 한국야쿠르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남성렬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대파고추장불고기’와 ‘쟌슨빌 사골부대찌개’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대파고추장불고기’는 남성렬 셰프의 올리브 쇼 ‘대파라면‘에 이은 대파 요리다. 대파가 듬뿍 들어간 고추장불고기로 매콤 달콤한 양념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직화 소스의 화끈한 불맛이 대파의 감칠맛과 어우러져 중독성 짙은맛을 선사한다. 재료는 5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히 요리 가능하다.

‘쟌슨빌 사골부대찌개’는 진하게 끓여낸 사골육수 베이스에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쟌슨빌 소시지와 햄, 부대찌개용 소스가 더해졌다. 라면사리까지 구성해 풍부하고 진한 국물과 함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일품요리를 즐기고 싶거나, 캠핑용 음식을 준비할 때 활용하기 좋다.

남성렬 셰프는 Olive TV의 ‘셰프의 야식 시즌1’ , ‘올리브 쇼’ 등에 출연한 스타 셰프로, 따라 하기 쉽고도 맛있기로 연일 포털에 회자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 식재료와 이탤리언을 접목한 레스토랑 가티와 한식주점 뎐의 대표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밀키트‘ 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양만큼 손질한 식재료를 비롯해 소스, 레시피로 구성한 간편식이다. 장 볼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말부터 올리브 매거진과 협업하여 새롭게 떠오르는 실력파 영셰프를 발굴하고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제품화했다. 2018년 11월부터는 정지선, 남성렬 셰프 등 스타 셰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제품을 선보였다. 셰프 협업을 통해 밀키트의 대중화 및 고급화에 지속 앞장서고 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 셰프들과 협업한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 며 “앞으로도 셰프 협업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