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복 입고 첫 등장 '연인용 피규어 완벽 변신'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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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SBS 새 수목극 ‘절대그이’ 여진구가 예측할 수 없는 초유의 캐릭터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극 중 제로나인이 가정집 거실 한가운데에서 형광 주황색의 죄수 복장을 입은 채 우뚝 서서 굳어있는 장면. 

순수하고 또렷한 눈빛에 반해, 입을 앙다문 표정에서는 서글픔과 서운함이 잔뜩 서려 있다. 과연 완벽한 연인 그이가 왜 작은 가정집 거실에서,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속상해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무엇보다 여진구는 사랑을 탐구하는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 단체 ‘크로노스 헤븐’의 ‘Romantic Boy’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된 제로나인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빚어낸 ‘연인용 피규어’.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오직 ‘여자친구’라고 인식된 상대를 향해 ‘일편단심 순정’을 쏟아내도록 프로그램 되어있는 ‘아주 특별한 남자친구’다.

특히 제로나인은 크로노스 헤븐의 직원이 제로나인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중간에서 피신시키게 되면서, 우연히 엄다다(방민아)의 특수촬영 분장팀 대기실에 흘러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특수 분장팀 팀장 엄다다와 만나면서 독특하고 달콤한 로맨스를 가동, 올여름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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