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와 볼넷 출루로 시즌 타율 0.319로 소폭 상승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사진: ⓒMLB.com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행진을 4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텍사스의 15-1 대승에 힘을 보탰다.

1회 초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에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추신수는 2루에 안착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홈런으로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첫 득점 이후 연이은 세 타석에서 물러났다. 2회 1사 2, 3루에서는 유격수 뜬공, 3회 2사 주자 1, 3루에서 2루수 직선타, 5회 2사 주자 1,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다시 7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이크 라이트의 패스트볼을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9회 추신수는 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안타를 때려내고 출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20안타를 때려내고 15-1로 승리하며 지난 26일, 27일 시애틀에 당한 연패를 끊어내고 다시 반격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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