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시티, 26승 13무 6패 승점 91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1위 확정지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

노리치시티, 3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사진: ⓒ게티 이미지
노리치시티, 3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노리치시티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성공했다.

노리치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6승 13무 6패 승점 91로 최소한 2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없이 EPL에 진출한다.

지난 2015-16시즌 EPL에서 노리치시티는 9승 7무 22패 승점 34로 19위에 그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와 함께 강등됐다. 뉴캐슬은 한 시즌 만에 EPL로 돌아온 반면 노리치시티는 조금 더 오래 걸렸다.

이날 경기에서 노리치시티는 전반 13분과 21분 마르코 스티페르만과 마리오 브란치치의 골로 앞서나갔다. 블랙번은 루이스 트래비스가 23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노리치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고 종료와 동시에 노리치시티 선수단은 기쁨을 나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노리치시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26승 10무 9패 승점 88의 성적을 거둔 셰필드는 잔여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리즈 유나이티드(25승 7무 12패 승점 82)가 승리해서 동률이 된다고 해도 골득실에서 13골이나 앞서면서 2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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