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심판 페널티킥 판정에 맹비난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경기 못 나온다

네이마르, 심판 모욕으로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 사진: ⓒ게티 이미지
네이마르, 심판 모욕으로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소셜 미디어에서 불만을 토로하면서 징계를 받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7일(한국시간) “심판을 모욕한 네이마르에게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PSG는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PSG가 탈락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중족골 부상으로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논란이 된 것은 PSG가 1-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45분 VAR(비디오판독)에서 프레스넬 킴펨베의 핸드볼이 선언된 것이다. 결국 페널티킥으로 마커스 래시포드에 골을 허용하고 1-3으로 패배한 PSG는 또 다시 유럽 제패를 노리지도 못하고 무너졌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축구를 알지도 못하는 4명을 뽑아 VAR을 보게 했다. 핸드볼 반칙은 없었따. 킴펨베의 등에 공이 부딪혔는데 어떻게 핸드볼 반칙을 할 수 있나”고 심판의 판정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한편 이번 시즌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으므로 징계는 실행되지 않겠지만,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네이마르는 초반 3경기 동안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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