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관계자 "문제점을 발견해 바로 잡은 뒤, 오류나신 분들에게 사과 문자 드릴 예정"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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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1차 행복주택 서류대상자에 일부 불합격자를 포함시켜 발표해 혼선을 빚었다.

26일 SH공사 관계자는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일부 포함됐다”며 “문제점을 발견해서 바로 잡은 뒤 오류나신 분들에게 사과 문자를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SH공사는 당일 오전 10시께 행복주택 서류대상자를 발표했지만 일부 불합격자에게도 합격 문자를 발송해 오인케 했다.

이에 SH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발표 일정을 오후 5시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 행복주택이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약 20~4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에게 80%, 나머지 20%는 노인·취약계층에게 공급한다.

행복주택의 서류대상자에 합격을 하면 입주자 선정 및 확인절차가 이루어지며, 이후 임대차 계약 체결이 이뤄진 뒤 입주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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