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2016년 3월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총 29억 3000만달러(원화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Import Terminal) 공사’를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수주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2016년 3월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총 29억 3000만달러(원화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Import Terminal) 공사’를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수주했다. @ 현대건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잠정 매출 3조877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9.6%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560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매출 증가요인에 대해 올해 쿠웨이트 알주르 LNG터미널,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 등의 해외 대형 공사의 공정이 본격화하고 국내 주택부문의 공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등촌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공공건축과 주택에서 2조9044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현재 총 수주잔고는 54조80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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