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 지 4시간 30분 만에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이어 최고 오프닝 기록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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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대봉 첫날 132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총 132만 6,648명의 관객몰이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개봉일 하루에만 95억 7,494만 원의 매출액도 올렸는데 이날 전체 영화 매출의 97%에 해당한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초부터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었다. 개봉한 지 4시간 30분 만에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전날 오후 6시 40분 기준으로 총 관객수 127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인 ‘신과함께-인과연’의 124만 6,603명도 갈아치운 것은 물론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이 세운 118만 3496명 기록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이 세운 98만 42명 기록을 갈아치우며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기록했다.

또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의 707만 5607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1049만 484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 2710명 기록에 이어 ‘어벤져스’시리즈 누적 관객수 3000만 명까지 돌파하는 기록까지 더했다. 

한편 영화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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