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돼지고기 가격(도매?소비자) 동향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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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돼지고기 삼겹살 4월 중순 소비자가격은 1905원으로 3월(1690원)대비 12.7% 상승, 4월 평년(1896원)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도매·소비자) 동향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 등 주변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국제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변동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2018년 11월~2019년 2월까지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와 회식문화 변화 등 연말연시 소비감소로 도매가격(4523원/지육kg)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삼겹살 소비자가격도 2019년 2월 100g 당 평균 1684원으로 2월 평년가격(1839원) 대비 8.4% 하락한 이후 도매가격 상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아직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 증가 등에 따른 국제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변동이 국내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서해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해당 열병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과 함께 현재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그에 따른 세계 돼지고기 수급, 가격 변동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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