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70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이탈리아 매체로부터 혹평만

이승우, 선발 출전 70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이승우, 선발 출전 70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물러났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 32라운드 베네벤토아의 경기에서 좌측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원에서 여러 차례 패스를 시도하고 슈팅도 날리는 등 공격진 활발하게 이끌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25분 카림 라리비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반면 베네벤토는 마시모 코다를 앞세워 해트트릭까지 뽑아내며 베로나를 3-0으로 무너뜨렸다.

베로나는 2연패를 당하며 12승 12무 8패 승점 48로 6위, 베네벤토는 승리를 챙기며 15승 8무 9패 승점 53으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5경기 3무 2패로 승리가 없는 베로나는 1군 승격에 먹구름이 꼈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헬라스 1903’은 이승우에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실수가 많았고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드리블을 성공하기는 했지만 단조로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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