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군당국으로부터 비행허가 받아 헬기 2대 투입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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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이선기 기자] 연천 DMZ 내에서 산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현재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발생한 불이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군으로부터 DMZ내 비행승인을 통보 받고 산불 진화 헬기를 산불현장에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현재 군 당국에 따르면 산불 화선길이는 총 3.5km 중 남쪽 2.5km이며, 현재 2대의 헬기가 투입돼 진화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기상은 바람 북동풍 1.0m/s, 습도 85%로 연기가 자욱해 현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계 당국은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펌프차와 살수차 등 소방장비와 인력 20여명을 배치한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김재현 산림청장은 “DMZ 내 산불진화에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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