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북러회담 결과 대비 및 남북관계 긍정적 작용되도록 노력해달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문 대통령이 1년 전 보수정권 10년의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와 대화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4번째 남북 정상회담 개최될 예정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포함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논의가 다시 탄력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정부는 북러 정상회담 진행상황과 결과에 대한 대비 철저히 하는 동시에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치 외교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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