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터널이 개통되어 서초역에서 내방역 방향으로 차량이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서리풀터널이 개통되어 서초역에서 내방역 방향으로 차량이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21일 서리풀터널 내방역방면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테이프 컷팅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21일 서리풀터널 내방역방면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테이프 컷팅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터널 개통식후 ‘1DAY 터널놀이터’와 ‘터널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인형극 등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터널 개통식후 ‘1DAY 터널놀이터’와 ‘터널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인형극 등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차량 통행 전 터널 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도보로 터널을 통과해 보는 이색체험을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차량 통행 전 터널 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도보로 터널을 통과해 보는 이색체험을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대법원 앞에서 ‘길로 통하다!(疏通)’를 주제로 ‘감사음악회’를 개최 많은 주민들이 개통을 축하하며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대법원 앞에서 ‘길로 통하다!(疏通)’를 주제로 ‘감사음악회’를 개최 많은 주민들이 개통을 축하하며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종민 기자] 22일 서리풀공원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총연장 1,280m ‘서리풀터널’이 개통됐다.

2015년 10월 첫 삽을 뜬지 3년 5개월 만이다. ‘서리풀터널’이 개통되어 출퇴근 시간대 25분~35분이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5분~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아울러, 만성 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혼잡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동작구↔서초구↔강남구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강남 동-서를 오가는 차량 이동이 편리해지고 이 지역의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리풀터널’은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에서 서초동 서초역을 왕복 6~8차로로 연결한다. 터널 내부구간(400m)과 옹벽구간(110m)은 왕복 6차로, 나머지 구조물이 없는 구간은 왕복 8차로로 조성됐다.

서울시는 개통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3시 서초구 내방역측 터널 입구에서 ‘서리풀터널 개통식’을 했으며 오후 5시에는 대법원 앞에서 ‘길로 통하다!(疏通)’를 주제로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데뷔 60주년을 맞는 국민가수 이미자를 비롯해 윤형주·혜은이, MC 김승현 등이 출연해 주민들과 함께 개통을 축하했다. ‘서리풀터널’ 안에서는 ‘1DAY 터널놀이터’와 ‘터널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야광인형극, 레이저 조명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터널행사는 차량 통행 전 터널 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개통을 축하하며 이색체험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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