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97만명 주식투자, 강남이 보유주식수 45.0% 차지

주식투자에서도 서울의 힘은 막강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6년 12월 결산사 1천612개사의 서울거주 개인투자자수는 97만2천818명에 보유주식수는 81억2천631만7천748주이며, 1인당 평균 3.1개 종목에 8천353주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투자자수 4.2%가 증가한 것이며 1인당 보유주식수도 9.4%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서울지역의 개인투자자수와 보유주식수는 2006년 12월 결산사 전체 투자자수 285만명과 보유주식수 328억2천736만주 대비 각각 34.1%와 2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주식투자에서 서울의 힘이 얼마만큼 대단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서울거주 개인투자자의 거주구별 분포는 ▷강남구 12만1천명(12.5%) ▷서초구(8.1%) ▷송파구(7.1%) ▷영등포구(6.2%) ▷노원구(4.5%) 등의 순이며, 보유주식수 분포는 ▷강남구 19억7천732만주(24.3%) ▷서초구(14.0%) ▷송파구(6.7%) ▷영등포구(5.0%) ▷용산구(4.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강남지역 3개 구(강남·서초·송파)가 차지하는 비율은 서울 투자자수는 27.7%, 보유주식수는 4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서울거주 개인투자자의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28만4천명(29.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50대·60대·20대 순이며 20세미만 미성년자도 1만3천798명(1.4%)이나 됐다.


주식수는 40대가 24억5천249만주(30.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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