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청,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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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부산의 한 경찰이 연수 중 동료 경찰을 성추행하고 숙소 무단침입한 혐의로 감찰 조사 중이다.

20일 부산경찰청은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 경사에 대해 감찰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경사는 지난 16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참여해 외부에서 술을 마시고 복귀하던 중 다른 지방청 소속 경찰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

또한 지난 17일 해당 경찰의 숙소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추가로 받고 있다.

당시 A경사는 "술 취해 실랑이를 벌이다 신체 일부가 접촉한 것이며, 실랑이 과정에서 놓고 간 휴대폰을 주기 위해 숙소에 들어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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