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책임운영자 ⓒ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책임운영자 ⓒ 현대자동차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닛산의 전사성과총괄(CPO)를 역임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호세 무뇨스 사장 영입으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부문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호세 무뇨스 신임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현대차에 합류한다.

신임 사장은 전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이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그는 글로벌 사업의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사업 혁신에도 기여하게 된다.

스페인 태생인 호세 무뇨스 사장은 1989년 푸조 시트로엥 스페인 딜러로 시작해 이후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이 딜러 네트워크 팀장을 거쳐 1999년 도요타 유럽법인의 판매, 마케팅 담당을 지냈다.

2004년 닛산에 합류해 △유럽법인 판매, 마케팅 담당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중국 법인장 △전사성과총괄(CPO)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 전문가르 영입해 핵심영역에 포진하고 있다.

연구개발본부장은 BMW 출신 알버트 비어만 사장, 디자인 총괄에 벤틀리 수석디자이너 출신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상품본부장에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등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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