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목욕하자"...'절대그이' 여진구의 저돌적 한마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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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SBS 새 수목극 ‘절대그이’가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찔한 티저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티저 속에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고처럼 발생한 찰나의 키스로 정체불명의 완벽남 그이가 깨어나 사랑에 상처를 입은 ‘그녀’를 따라다니며 쉴 틈 없는 고백 폭격을 가동하는 것.

내달 첫 방송되는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로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등이 출연한다.

먼저 극중 여진구는 사랑을 탐구하는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 역을 맡아 순수하고 뜨거운 진심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초유의 캐릭터를 깊은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풀어내며 올여름 ‘여심 저격’을 예고했다.

방민아는 천하무적 순도 100% 아날로그 그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특수분장팀을 이끄는 팀장 엄다다 역으로, ‘사랑’에 상처받았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능동적 여주’의 면면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표현하며 ‘격공 여주’ 탄생을 예감케 했다.

홍종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이지만, 전 여친 생각을 떨칠 수 없는 여린 그놈 마왕준 역으로 등장한다. ‘질투’에 불타오르는 남자의 마음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긴장감 넘치게 열연, 치열하게 펼쳐질 ‘삼각 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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