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 회담 이후 8년 만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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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달 24일 전후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북러 정상회담은 지난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의 회담 이후 8년 만에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두 사람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서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목격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상회담을 위해 현지 답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일본 언론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정상회담 장소로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대학 내 건물 하나가 폐쇄됐고 입구에는 김정은 위원장 방문과 관련해 17~24일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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