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미국 멕시코서 셰일가스 운반 예정

SK E&S의 LNG 수송선 시운전 중인 모습 ⓒ SK E&S
SK E&S의 LNG 수송선 시운전 중인 모습 ⓒ SK E&S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SK E&S가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미국산 셰일가스를 실어나를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을 17일 공개했다.

SK E&S의 민간 LNG수송선은 2척으로 그중 ‘프리즘 어질리티’는 이달 출항, ‘프리즘 브릴리언’는 다음달 출항을 앞두고 있다.

민간기업의 LNG선은 이번 SK E&S가 인도받은 것이 처음이다. 선박 길이는 299m, 폭은 48m로 한번에 약 7만5000t LNG를 싣고 시속 36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현재 LNG선은 모두 27척으로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하고 있다.

SK E&S의 선박은 2016년 5월 SK해운과 용선계약을 하고 3년간 건조과정을 거쳤다. 2020년 상반기부터 미국 멕시코만 프리포트 LNG액화터미널을 통해 셰일가스를 운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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